그룹명/시의 고향

초우(배상호)

*바다 2009. 11. 24. 16:46

초우(배상호)

 

 

아무말 하지 말아요..


먹 구름이 눈을 가려도

내 가슴에 새겨진 당신은

이미 사랑 입니다


아파하지 말아요..


삶의 모진 숨결을 버리지 못 하고서

당신을 아쉬워 함은

석양의 슬픈 노을 때문 입니다..


미워하지 말아요..


한나절 꿈 속의 사랑은

예쁜 영혼 되어 날아 가도

서러워 우는 새로 남으니까요..


잊지 말아요..


오랜 아픔 갈망의 늪에

가슴을 묻고 사랑을 묻고 그리움을 묻어도

내 생명을 적시는 초우를 잊지 말아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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