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겨울 바다/ 餘月박영수
포기하고
거부하였다고
모두 곁을
떠나는 것은 아니다
사람이 밉고
세상 원망하며
세월은 야속하고
사랑에 슬픈 이여
머문 곳 떨치고
파도 놀고
바람 거니는
겨울 바다를 찾아
차갑고
황량한
고독을 벗 삼아
끓는 화 식혀 보렴
-안면도 겨울 바다에서-
출처 : 시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
글쓴이 : 여월박영수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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