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룹명/시의 고향

궁시렁..

*바다 2008. 3. 20. 16:37

 

 

 

 

스산한 바람이 가슴을 헤집고 파고든다

구름에 가린 햇빛은 안간힘을 쓰고있지만

바다엔 한점의 따스함도 내릴수가 없다

적막과 어둠의 아수라만이

표피를 흔들고 있을뿐이다..

그곳에 그리움이 조각배처럼 흔들리고 있다

공허한 망각의 동산에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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